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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8주차 회고

생성일
2025/10/19
URL
벌써 멤버십 8주차라니.. 믿기지 않는다.
이제 2주만 지나면 드디어 팀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좋은 팀원이 되기 위해서 남은 시간 동안 부지런히 학습해야겠다.

무엇을 배웠나!

🥹 프레임워크의 소중함

8주차 부터는 React와 NestJS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서 미션을 해결할 수 있었다.
7주차까지는 프론트엔드를 바닐라 JS로 직접 구현해야 했기 때문에, 상태 관리나 DOM 조작 등 기본적인 기능 하나를 추가하는 데에도 많은 코드와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니, 복잡했던 부분들이 훨씬 체계적으로 구조화되었고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
가장 신기했던 건 React 문법은 처음엔 익숙하지 않았지만, 이미 바닐라 JS로 상태 관리나 비동기 처리 로직을 직접 구현해본 경험 덕분에 React의 동작 원리를 빠르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었다.
useState: useState를 사용하여 상태를 변경하는 함수를 호출하면 컴포넌트가 다시 렌더링된다!
useEffect: 컴포넌트가 렌더링된 이후에 실행되어야 하는 비동기 처리를 담당한다! 서버에서 데이터를 비동기로 가져와 화면에 반영해야 할 때 유용해보였다.
이번 주차에는 프레임워크는 기능을 외워서 쓰는 도구가 아니라 '왜 이 기능이 필요한가'를 이해하며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Github 협업 도구를 활용한 Task 관리

이번 주차에는 Github 협업 도구(issues, project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Task를 관리했다.
월요일에 한 주간 개발할 기능들을 issue로 만들고, 우선순위가 높은 기능부터 데드라인을 설정했다.
그리고 각 Task의 진행 상황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To do -> In Progress -> Done 흐름으로 프로젝트 보드에 배치했다.
이렇게 하니 어떤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지, 어떤 작업을 먼저 완료해야 하는지 명확해져 몰입도가 높아졌다.

무엇이 아쉬웠나!

시간 관리

이번 주 팀빌딩에서는 '시간 관리'를 주제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네부캠에서는 해야할 일이 많지만 시간은 한정되어 있어, 우선순위 설정과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매일 데일리 스크럼 시간에 내가 계획한 일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간단히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다.
충격적이게도 기존에 계획했던 Task들을 모두 수행한 날은 없었다! 화요일에는 기존 계획 대비 43%만 완수했고, 다른 요일들도 대부분 60%를 넘기지 못했다.
이를 통해 계획과 실제 수행 사이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원인을 분석해보니, 낯선 기술 스택과 프론트엔드 경험 부족으로 예상보다 학습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왕복 1시간 30분 가까이 되는 오프라인 출퇴근 시간도 무시할 수 없었다.
앞으로는 미션을 다 구현하지 못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남은 Task들을 훨씬 더 보수적으로 계획하고 진행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식 공유

이번 주 월요일에 한 동료분께서 NestJS와 TypeORM을 처음 사용해봐서 학습 방향성에 대한 조언을 구하신적이 있었다.
하지만 막상 대답하려고 하니, 구체적으로 어떤 순서로 학습을 시작해야 할지, 어떤 개념을 먼저 이해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왜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을까 조금 고민해봤을 때, 내가 아직 두 기술의 등장 배경과 핵심 키워드들을 충분히 정리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금요일 피어 리뷰 시간에 ORM의 등장 배경과 기본적인 사용 방법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덕분에 스스로도 부족했던 개념들을 정리할 수 있었고, 질문을 했던 다른 동료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씀해주셨다.
앞으로도 다른 동료들의 질문에 잘 대답하기 위해 학습 내용을 잘 정리하고 공유하는 습관을 꾸준히 이어가야겠다고 느꼈다.

다음 주 목표는!

학습과 구현의 밸런스를 잡는 것은 매번 느끼지만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구현을 다 할 수 없다면, 어떤 기능을 우선적으로 완성하고, 어떤 부분에 시간을 들여 학습할지 명확하게 목표를 설정해야겠다고 느꼈다.
그리고 API 명세서 같은 문서도 미리 작성하며, 여러 케이스를 사전에 고려해보는 연습도 해볼 예정이다.

마치며

회고를 이전보다 짧게 작성했다.
이전에는 오프라인 경험, 마스터 클래스 시간 때 배운 점들을 하나하나 다 작성했지만
이번에는 핵심적인 경험과 느낀점, 개선점 위주로 간결하게 정리했다.
하나의 회고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다 보니, 심적으로 조금 부담으로 다가와서 당분간은 간결하게 작성하는 방식을 유지하려 한다.
지속 가능한 회고를 위해, 앞으로 어떤 포맷으로 회고를 작성할지 고민해볼 시기가 온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