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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멤버십 1주차 회고

생성일
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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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첫 주말

멤버십을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주가 지났습니다.
챌린지 과정에서는 하루 단위로 시간이 갔다면,
멤버십 과정에서는 주 단위로 시간이 가는 것 같습니다.

멤버십 임하는 나의 태도

멤버십은 마치 마라톤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베이직과 챌린지에서는 일 단위로 미션이 나왔지만,
멤버십은 다른 과정과 다르게 주 단위로 미션이 공개됩니다.
그래서 저는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다음과 같은 태도로 멤버십 1주차를 임했습니다.
1.
내 페이스에 집중하기
1~2주차는 적응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천천히 뛰기
2.
혼자가 아닌 동료들과 함께 달리기
서로의 페이스를 보며 자극받기도 하고,
뒤처질 때는 옆에서 손을 내밀어 주기도 하면서 함께 성장하기

좋았던 점

데일리 KPT 회고 남기기

챌린지 과정에서는 데일리 회고를 하지 않고 주간 회고만 진행하다 보니,
그때그때 얻었던 인사이트들이 금방 휘발되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멤버십 과정에서는 데일리 KPT 회고를 개인적으로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한 주 동안 쌓인 다양한 인사이트들을 잊지 않고 기록해둘 수 있었고,
이를 주간 회고나 동료 피드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가 아닌 동료와 함께 달리기

미션 첫째 날, 같은 스터디 그룹 동료가 pull request label 설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나서서 슬랙 허들을 열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전 같았으면 제 할 일만 챙기기에 급급했을 텐데,
동료와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제가 부족한 개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여러 블로그 글을 찾아보다가 좋은 글을 발견하게 되어
슬랙 채널에 공유까지 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누군가의 문제로 시작했지만,
그 과정을 통해 저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커뮤니티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던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 챙기기

챌린지 과정에서는 잠도 잘 못자고 운동도 못해서 후반부에는 집중이 잘 안됐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멤버십 첫 주에는 주 3일 3km 러닝을 꾸준히 했고, 밥도 제때 잘 챙겨 먹으려 노력했습니다.
물론 저녁 러닝으로 다음 날 학습에 영향이 갔던 적이 있었지만, 몸이 적응되면 괜찮아질거라 생각합니다.
학습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러닝으로 건전하게 해소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전보다 몸과 마음이 훨씬 가벼워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알았는데 멤버십 슬랙 채널에 오운완 채널이 있길래 홍보해봅니다!! 같이 열심히 운동해봐요.

개선할 점

구현보다는 학습에 집중하기

그룹 코드 쉐어 시간에 한 동료분께서 제가 사용한 라이브러리의 동작 방식에 대해 질문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해당 라이브러리의 원리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명확하고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스스로 확신할 수 있는 답을 하지 못하다 보니 두서없는 답변을 하게 됐고,
동료에게 충분한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앞으로는 동료에게 확실히 이해한 부분만 정확히 전달하고,
부족한 부분은 솔직히 인정한 뒤에 다시 학습해서 공유해야겠습니다.

AI 툴 공부하기

부캠 라디오 시간에 한 동료분께서 ‘Claude Code 사용법’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셨습니다.
Explain Mode, Learning Mode, Plan Mode, PR Review 등 Claude Code에 어떤 기능들이 있고,
어떤 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대략적으로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주로 Cursor를 사용하는데 발표를 들으면서 느꼈던 점은,
과연 나는 Cursor에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제대로 알고 사용하고 있는 게 맞는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냥 IDE 창에 AI 채팅창을 옆에 띄워두고 작업한 수준에 머무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틈틈이 내가 사용하는 AI 툴에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공부해보고 익힌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도 공유하면서 활용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마무리

마무리는 1주차 web30팀 동료들에 대한 감사 인사로 마무리 해볼까 합니다.
모든 과정이 처음이라 조금 서툰 부분도 있었지만, 저희 나름대로 잘 헤쳐나간 것 같습니다 ㅎㅎ
내향적인 동료들이 생각을 정리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신 재광님!
매번 제가 궁금했던 내용들을 노션에 정리해주시고, 스크럼 시간 때 인사이트 나눠주셨던 지현님!
고봉밥 PDF 설계 문서와 함께 본인이 설계한 부분을 상세하게 설명해주신 혜준님!
함께한 모든 동료분들께 감사드리고, 한 주 동안 많이 배웠습니다.
남은 멤버십 과정에서도 또 만나게 된다면 반갑게 인사해요!